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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구성
‘미타쿠예 오야신’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북미 원주민의 인사는
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은 땅의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형제이고
자연은 다음 세대와 나눠야하는 것이니까요.
요람에서 햇살이 흔드는 나무와 구름을 보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관찰하던 아이를 떠올려봅니다.
바람의 냄새를 맡고
부드러운 흙의 촉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낯선 이들을 만나 갈등과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들이 소중하게 지켜온 가치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북미 원주민의 문화에 귀 기울인 시간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