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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구성
자연으로부터 얻은 모든 것은 대지로부터 받은 선물이자 축복이었습니다. 북미 원주민들은 자연의 관대함에 늘 감사하고 존경을 표했습니다. 환경에 따라 한곳에 정착하여 농사를 지은 부족도 있지만 대평원 사람들처럼 정착하지 않고 들소를 쫓아 이동하며 살았던 이들도 있었습니다.
들소는 대평원에 사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티피’라는 보금자리, 추운 겨울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되는 따뜻한 털, 도구를 만드는 뼈 등을 아낌없이 주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들소는 희생의 상징이었고 들소처럼 남에게 어떠한 보답도 바라지 않고 베푸는 것을 가장 존경받는 행동으로 여겼습니다. 들소는 영적인 의식을 행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매개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