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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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사슴 가죽으로 만든 요람과 아기를 위한 모카신
  • 카이오와족의 타도(1879-1966)가 만든 것으로 추정
  • 1915-1920년
  • 나무, 못, 니켈, 황동, 사슴가죽, 구슬, 천, 안료
  • L. 드류와 루스 백스 컬렉션, 1985.99.1-2

북미 원주민에게 자연은 모든 것을 내주는 위대한 존재입니다. 아이들의 가장 큰 선생님은 자연입니다. 이런 생각은 아이가 태어나면 태우는 요람에도 담겨 있습니다. 원주민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아이들은 얼굴만 내놓을 수 있는 요람에서 주변을 관찰하는 힘을 키웁니다. 갓난아기 때부터 자연을 바라보며 눈, 코, 입으로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요람은 말에 매거나 수직으로 세울 수 있게 만들어 어디든 데리고 다녔기에 아이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일상적인 일과 의식에 참여하며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