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품

78. 독수리와 청둥오리 깃털로 장식한 드레스
  • 오체이티샤코윈(수)족
  • 1890년
  • 가죽, 구슬, 금속, 스팽글, 깃털, 실, 힘줄
  • 원주민 미술 수집 기금, 1936.127

대평원의 라코타족 등을 포함하는 오체이티샤코윈(수)족은 옷을 만들 때 구슬로 장식합니다. 1870년대에 만들어진 드레스 윗부분은 구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보통 드레스의 윗부분은 라코타 족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호수를 상징하는 파란색입니다. 하지만 이 드레스의 윗부분은 아침 별을 나타내는 흰색인 점이 다른 드레스와 달리 독특합니다. 드레스의 등 부분에는 독수리 깃털, 청둥오리 깃털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장식은 드레스의 주인이 어린 시절에 ‘훈카’ 의식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훈카 의식은 한사람이 입양된 것을 기념하는 의식입니다. 훈카 의식의 장식이 있는 옷은 훈카의식을 받은 사람이 평생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