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품

85. 축복과 생명의 물을 붓는 여인, ‘하하이우티’ 카치나
  • 호피족
  • 애리조나주
  • 1900년대 초
  • 나무에 칠, 끈
  • C.W. 더글러스 기증, 1935.247

인류에게 ‘축복과 생명의 물을 쏟아 붓는 여인’이란 의미에서 ‘하하이우티’로 불리는 카치나입니다. 그녀는 식물, 동물, 인간, 그리고 심지어는 지구의 바위까지 모든 생명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존재입니다. 건조한 환경에 사는 호피족에게 물은 매우 중요했기에, 호피족은 이 카치나를 영적인 어머니로 인식했습니다. 호피족은 물과 관련된 이 카치나를 조각하기 위해 시냇가나 물 가까운 곳에서 자라는 미루나무의 뿌리를 사용했습니다.